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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송리단길 카페

[오뗄드니엔테]



석촌호수, 송리단길에 예쁜 카페 너무 많다. 가도가도 끝이 없음 행복해♡

저번 레어마카롱에 이어 이번엔 [오뗄드니엔테]라는 티라미수가 유명한 카페에 갔다.





입구부터 취향 저격해버림

우리집 입구였으면 좋겠다.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게 복고풍이다.

약간 5-60년대 잘사는 프랑스 가정집 느낌.ㅋㅋㅋㅋ

그래서인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이다.

저녁 때 갔더니 손님도 별로 없어서 수다 떨기 딱 좋았음.








오뗄드니엔테의 메뉴판.

티라미수는 좀 비싼 편인데 음료 가격은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





화이트 티라미수랑 오리지널 티라미수. 무화과 티라미수는 다 떨어진건지 없었다.





말차 라떼 (\6,000), 라떼 (\5,000), 오리지널 티라미수 (\7,000)





말차 라떼는 진한 말차와 우유가 따로 나온다.

셀프로 섞어 먹으면 됨. 달달씁쓸 맛있다.







이 티라미수 진짜 대박이다. 지금까지 먹어본 티라미수 중에 제일 맛있음.

이거 먹고 다음날 투썸플레이스 티라미수 먹었는데 세상 맛없었다.





크림이 정말 꾸덕하고 진함. 먹을 때마다 입 안에서 풍부한 풍미가 춤을 춘다.

티라미수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가봐야함.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 다음번엔 가서 무화과 티라미수 먹어봐야겠다.





주말 11:00 - 22:00
평일 12:00 - 22:00




송리단길 맛집 / 송파 잠실 석촌호수 맛집 / 벤또 전문점

[카쿠벤]




석촌호수 근처의 송리단길에 있는 벤또 전문점 카쿠벤에 가봤습니다.

송파+경리단길=송리단길이라고 부르는데 이곳에 아기자기한 카페들하고 식당들이 많이 모여있어요. :)





석촌호수 맛집 카쿠벤의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적으면 더 전문적인 맛집 느낌이 나잖아요. 이곳도 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ㅎㅎ

다른 블로그들을 보니 부타노 카쿠니 벤또와 아보카도 치킨 난반 벤또를 많이 추천하시길래 저도 그렇게 시켜봤습니다.

요즘 한끼에 기본 만원씩은 하니까 이정도 가격이면 적당한 것 같아요. 





시원한 얼음물을 먼저 갖다주셨습니다. 물이 그냥 생수가 아니라 보리차에요!

개인적으로 식당에 가면 음식의 제일 첫인상을 결정하는 게 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바깥의 더운 날씨를 고려한 얼음물에다가 직접 우린 보리차로 주시는게 정성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기본찬인 깍두기와 단무지입니다.

여기서 또 한번 정성이 느껴진게 단무지도 그냥 나오는게 아니라 가쓰오부시와 깨가 뿌려져서 나와요.

단무지+가쓰오부시 조합은 처음인데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





된장국은 숟가락으로 떠먹지 않아도 되게끔 컵에 담겨져 나옵니다.

그냥 들고 마시면 되니까 편하고 좋더라구요.

맛은 평범한 된장국맛이었어요.





아보카도 치킨 난반 벤또 (\9,000)

치킨 정말 맛있어요. 달짝지근 짭조름한 간장 치킨이고 가운데가 아보카도 타르타르 소스입니다.

생각치 못했던 조합인데 이게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다만 제가 원래 느끼한 걸 잘 못 먹어서인지 반쯤 먹고 나니 슬슬 질리기 시작하더라구요. T^T

진짜 맛있는데 좀 쉽게 질리는 맛이었습니다.





부타노 카쿠니 벤또 (\9,000)

조린 돼지고기가 함께 나와요. 이것도 정말 존맛!

돼지고기가 너무 맛있습니다. 간장베이스에 조린 것 같아요.

고기가 한덩이만 더 있었으면 비율이 딱 좋았을텐데 그 점이 살짝 아쉬웠어요.





두개 다 맜있고 든든한 한끼였어요,

처음에 나왔을 땐 양이 되게 적어보였는데 먹다보니 배불러요.ㅋㅋ

벤또나 일본식 덮밥이 땡길 때는 송리단길 카쿠벤 추천 드립니다. :)





평일 저녁엔 7시 30분쯤이면 줄 안 서도 되고 주말에는 줄 있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1:30 - 20:30

last order 8:30 / break time 3: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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