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마크 그랜드 호텔 : 1박2일 호캉스 후기
*트윈룸 객실 후기*
한창 휴가철. 요즘 유행이라는 호캉스 티마크 그랜드 호텔로 저도 다녀왔습니다! :)
하나투어 제휴사 임직원 혜택을 받아 패키지 상품으로 다녀왔답니다.
제가 구입했던 패키지는 트윈 or 더블룸 + 애프터눈티 + 와인 1병 + 조식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호텔 로비도 아니고 갑자기 엘베사진부터 나오는 이유는... 깜박하고 제가 사진을 안 찍었기 때문ㅋㅋㅋㅋㅋㅋ
네 여기는 17층 엘레베이터에요.ㅋㅋㅋ
16층부터인가?? 이그제큐티브 플로어라고 해서 이 객실에 묵는 사람들만 제가 애프터눈티를 먹었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요.
이곳은 복도. 별거 없어요.
복도 지나다니다 보니까 객실 소음이 많이 들리더라구요. 아마 방음이 잘 안되는 듯 합니다.
그런데 객실 사이의 방음은 잘 되는 것 같았어요.
객실 안은 굉장히 조용했거든요.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는 트윈룸을 선택해서 침대가 2개였어요.
바로 이전에 마지막으로 이용했던 호텔이 일본여행 갔을 때여서 그런지 방이 꽤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일본 호텔들이 방이 워낙 작다보니....ㅋㅋㅋ
아무튼 절대 작은 크기는 아니에요. 널찍합니다.
제가 예약했던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와인입니다.
와인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어서... 맛도 잘 모르구요.
사실 처음부터 와인은 그냥 없는 걸로 생각하고 갔습니다.
그래도 상표는 보여야 하니까 디테일샷.
와인 밑에 있던 작은 냉장고. 생수 2병 들어있습니다.
옷장 밑에 있던 신발장겸 서랍입니다.
실내화랑 금고 있어요.
옷장 안에 있던 다리미와 다리미판
가운도 있었는데 입어보진 않았네요..
다음은 화장실.
욕조 있구요. 저 하얀통 3개가 샴푸, 린스, 바디워시입니다.
욕조는 배수구가 쉽게 막히는 것 같아요.
한명이 씻으니까 그 다음사람은 배수구 물이 잘 안 빠지더라구요.
머리카락은 따로 버려주세요. ㅎㅎ
욕조 바로 옆에 변기랑 세면대가 있습니다.
드라이기는 벽에 붙어있어요.
어매니티로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아까 그 통에 들어있고 비누1개, 샤워 스펀지 1개, 칫솔, 치약, 빗 있습니다.
저 종이 박스에 들어있는 건 당최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요....ㅋㅋㅋ큐ㅠㅠㅠㅠ
박스에 써있지도 않네,,, ㅎㅅㅎ...
화장실에서 나와서 다시 방입니다.
여긴 침대에서 누우면 볼 수 있는 뷰.
저 구석에 시간 나오는게 블루투스 스피커인데 저걸로 정말 알차게 놀았어요.ㅋㅋㅋ
침대랑 뭘 표현하려는 건지 모르겠는 그림.
침대 사이에 있던 전화기와 메모지, 안내판, 그리고 많은 버튼 (?)
제가 그동안 후진 호텔만 다녔던 건지... 이런거 첨 봤어요.ㅋㅋㅋ
누워서 조명이랑 에어컨 온도 조절 가능하고
심지어 방해금지랑 객실 청소 표시도 여기 있는 버튼을 누르면 바깥에서 불빛으로 구분 가능하더라구요.
에어컨 조절은... 아예 안되는 것 같아요.
이건 폼으로 달려있고 사실은 중앙제어인가.. 싶을 정도로 온도 조절이 안됐습니다.
덕분에 이불을 덮으면 덥고 안 덮으면 추운 온도가 계속 유지되길래 결국 이불을 반만 덮고 반은 안 덮고 잤어요.ㅋㅋㅋㅋ
이게 객실 뷰인데...
네 객실 뷰는 별로죠.ㅋㅋ큐ㅠㅠㅠㅠ
보니까 반대쪽 복도에 있는 객실들은 좀 큰 객실인 것 같았는데 거기서는 남산타워가 보이겠더라구요..
그냥 흔한 한국의 뒷골목.jpg
밤에 저녁 먹고 들어와서 인스타 감성 좀 내보겠다고 와인 한잔 따라놓고 사진 엄청 찍었습니다.ㅋㅋ (근데 건진건 없다...)
사진 찍고 한모금 마신 다음에 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저는 와인 맛을 잘 모르고 술 자체를 안 좋아하기 때문에... 와인 맛은 평가를 못하겠네요.
전체적으로 평범한 호텔이었어요. 회현역이 바로 앞이라 교통이 편리하고 명동이라서 그런지 주로 국내 관광객보다는 외국인들이 많더라구요!
아쉬웠던 점은 호텔 내 수영장이 그냥 체육관 수영장 같이 생긴 실내 수영장이었어요.
아무래도 외국인 관광객한테는 관광이 주목적이라 별로 상관없을 수도 있지만 호캉스하러 온 사람들에겐 중요한 포인트죠..
좋았던 점은 호텔 로비랑 편의점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굉장히 편했습니다.
필요한게 있으면 그냥 바로바로 내려가서 사오면 돼요.
저는 저렴한 가격으로 애프터눈티, 조식까지 즐겼기 때문에 가격 대비 만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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